내돈내산
제주도에 파는 약과는 맛이 뭔가가 다를까?
약과계의 에르메스라고 듣던 장인더 제주점으로 갔다
맛만 보기 위해 파지 약과 한팩 겟
: 구입한 날은 2024.7.25.
우리가 일반적으로 먹었던 약과에 약간의 끈적한 "엿"이 가미된? 그런 맛이었다
약과를 즐겨 먹는 사람이 아니라
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 ^^
순살갈치조림을 먹으려고 봐놨던 식당은 서귀포쪽에 있었다
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검색 후 이동
: 검색 키워드엔 언제나 반려견동반으로..
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던 해도미락
: 주차는 전용주차장에 할 수 있고 2층이라 개모차를 들고 이동(제주 와서 아낌없이 힘자랑 중)
개모차가 있어서 다른 테이블 손님들한테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은 구석진 자리로 배정받았다
오션뷰라 만족
순살갈치조림 4인과 고등어구이를 추가로 주문했다
오 생각보다 양도 많고 푸짐하다
갈치는 뼈가 많아서 약간 꺼려지는데 여긴 순살이라서 뼈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
생선 구이는 좋아하는데 생선 조림은 잘 안먹던 아이들도
갈치조림은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단다
간이 갈치, 파, 무 등에 잘 배어있어서
밥한공기는 뚝딱 할 수 있었다
남은 양념은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어야 하는데
다 먹고 오지 못한 게 아쉽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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